제목 | 칼럼 | 52시간제 도입, 우리 조직은 과연 잘 대처하고 있는가? | 작성일 | 18-12-10 10:19 |
글쓴이 | (주)와이즈먼코리아 | 조회수 | 4,974 |
본문
300인 이상 기업에 52시간 근무제도가 도입된 지금, 기업들은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런데 기업이 변화를 꾀하는 만큼 조직은 변하고 있을까? 기업들은 갑작스런 정부의 정책에 의해 우선 시스템과 제도를 만들어 적용하기 시작하였다. 그 예로…,
- PC셧다운 도입! (정해진 업무시간이 끝나면, 시스템에 의해 PC를 차단하는 것) |
- 야근 및 주말업무 금지 제도 도입 |
그러나 사람들이 일하는 조직인지라 갑작스런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다. 야근을 하면서 많은 업무량을 감당해 오던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멘붕에 빠졌다. 52시간 근무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기업들이 시스템과 제도를 도입하였지만 사람들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일하는 시간은 줄어 들었다.
2. 변화를 받아들이는 마인드가 충분히 형성되지 못하였다.
3. 역량 수준은 예전 그대로이다.
우리 조직의 현황은 어떠 한가? 모두가 잘 적응하고 있는가?
시스템과 제도를 만들어 놓고, 강제로 적응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는가?
사람들은 과연 그 새로운 시스템과 제도에 적응하고 있는가?
여기에서 우리가 살펴볼 단어는 바로 ‘적응’ 이다. 사람이란 존재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존재였던가?
조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그리고 핵심인재로 인정받는 사람들의 특징은 바로 ‘적응’을 잘하는 사람이다.
적응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조직이 성장하기 위해 변화, 혁신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건강함과 영리함의 추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강함 측면에서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마인드와 태도에 대한 부분이며,
영리함 측면에서는 역량수준을 그에 맞게 끌어 올리는 것이다.
첫번째로 왜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가? 에 대한 의문을 갖는 구성원들이 대부분인 조직에서 변화에 저항하는 심리는 당연한 것이다.
이에 대한 변화관리 교육과 변화를 받아들이는 교육 즉, 건강함 측면의 교육을 먼저 추구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 적응을 잘 해내기 위한, 업무처리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추구해야 한다. 즉, 일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 이다. 이것은 조직문화 차원에서 접근하는 기업도 있으나 보다 현실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하루 일과 중에 하는 일에 대한 정리-긴급도와 중요도에 따른 업무의 우선순위 설정-업무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거절하는 방법과 스킬-버려야 할 업무와 워크 다이어트 요소의 파악 등이 그 예이다.
성공적인 52시간 근무제도 정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새로운 시스템과 제도의 시행!
그리고 그에 따른 필요한 교육들의 진행... 우리는 과연 사람을 잘 이해하고 추진하고 있는 것일까?
늦지 않았다. 사람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다시 한번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
글 / 와이즈먼코리아 박홍석 대표
52시간 제도 관련 업무 효율성 등 교육 문의 02.322.9966 ㅣ wise@wiseman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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